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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49% 김문수 27% 이준석 7%…“정권 교체” 57% [NBS 대통령 적합도 조사]

김민주 기자
2025-05-15 12:26:43
6·3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도가 49%,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도는 27%,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지지도는 7%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. ⓒ 사진=각당 sns :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(사진 왼쪽부터),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,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



이재명 49% 김문수 27% 이준석 7%…“정권 교체” 57% [NBS 대통령 적합도 조사]

6·3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도가 49%,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도는 27%,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지지도는 7%를 기록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.

15일 엠브레인퍼블릭·케이스탯리서치·코리아리서치·한국리서치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(NBS)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집계됐다.

이재명 후보는 70세 이상, 대구경북, 보수층을 제외하면 나머지 구분에서 모두 다른 후보를 앞섰다. 김문수 후보는 보수층에서도 지지율이 56%에 그친 반면 이재명 후보는 진보층에서 81% 지지율을 보였다.

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94%, 조국혁신당 지지자의 84%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국민의힘 지지자의 경우 81%가 김문수 후보를, 3%가 이준석 후보를 지지했다. 개혁신당 지지자의 81%가 이준석 후보를 지지했다.

후보별 호감도는 이재명 후보 50%, 김문수 후보 30%, 이준석 후보 22% 등 순으로 나타났다. 전주 대비 이재명 후보는 7%p, 김 후보는 2%p, 이준석 후보는 5%p 각각 올랐다.

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전망을 묻는 질문엔 이재명 후보가 68%로 압도적 1위였다. 이어 김문수 후보 19%, 이준석 후보 1% 등 순으로 나타났다.

차기 대선 지지 후보가 있는 응답자에게 대선 후보 지지 강도를 물은 결과 '계속 지지할 것이다'란 응답이 82%, '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'는 응답이 17%였다.

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인식은 57%,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는 인식은 32%로 집계됐다. 1주일 전에 비해 정권교체 인식이 5%p 상승했으며 정권 재창출 인식은 7%p 하락했다.

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%, 국민의힘 28%를 기록했다. 이어 조국혁신당(5%), 개혁신당(4%), 진보당(1%) 순이었다. 무당층을 포함한 ‘태도유보’는 19%였다.

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(100%)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, 표본 오차는 95% 신뢰수준에서 ±3.1%포인트다. 응답률은 27.6%였다.

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.